번개오색나비 Apatura iris (Linnaeus)

남한 각지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나 경상남도와 전라도에서는 지리산 주변에서만 채집되고 있다. 국외에는 유라시아 북부에 분포한다.
연 1회 발생. 6월에서 8월에 걸쳐 나타난다. 수목이 많은 산지에서 많이 보이며, 산 꼭대기 상공을 수컷 여러 마리가 선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나무위를 민첩하게 날아다니므로 채집하기 어렵다. 윤인호(1984)에 의해 식수는 호랑버들임이 확인되었다. 수액에 즐겨 모이며 습지에서 물을 마신다.
암컷은 수컷보다 크며 날개 윗면의 색이 수컷에 비하여 연한 흑갈색을 띠고 있다.
오색나비와 유사하나 뒷날개 윗면 중앙의 흰띠가 제4맥을 따라 뾰족하게 밖으로 튀어나와 구별하기 쉽다.